사회

시흥시, 하천 산책로 자동차단시설 운영 강화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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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우에 따른 하천 차단 이후, 무단으로 차단 지역에 진입한 오토바이 운행자 모습 / 사진=시흥시
▲ 강우에 따른 하천 차단 이후, 무단으로 차단 지역에 진입한 오토바이 운행자 모습 /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하천 산책로의 자동차단시설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기상특보 발효 및 강우 상황에 따라 원격 제어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들의 하천 접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최근 하천 출입이 통제된 상황에서도 일부 배달 오토바이와 자전거 이용자, 보행자가 차단시설을 무단으로 넘어 진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무단 진입 과정에서 차단기가 훼손되는 등 시설물 파손이 발생하고 있으며, 빗길 미끄럼 사고나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인한 고립 위험도 커지고 있다.

 

시는 비가 내릴 경우 하천 수위가 짧은 시간 내에 급격히 상승할 수 있고, 노면이 미끄러워 작은 부주의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자동차단시설을 추가 설치해 안전 관리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양수기 운영 등 집중호우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장 관리와 예방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성창열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산책로 이용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하천 산책로에 절대 진입하지 말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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