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개 구청서 고충민원 상담 실시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수정·중원·분당 3개 구청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충 민원 상담에 나선다. 시는 19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시민참여단 7명이 동행해 제도 홍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피해를 본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립적 입장에서 사안을 조사·검토하는 민간독립기구다.
2015년 11월부터 시민옴부즈만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현재 이름으로 변경됐다.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명칭을 사용하기 위한 조치였다.
위원회는 공개 모집과 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위촉된 임동본, 박완정 위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순회 상담은 18일 수정구청 1층 민원실에서 시작해 25일 중원구청 2층 민원실, 4월 1일 분당구청 1층 로비로 이어진다. 각 일정마다 오후 1시 30분부터 두 명의 위원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상담을 진행한다.
평소 위원회는 성남시청 동관 9층에 별도 사무실을 두고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 우편, 전화 등을 통해서도 고충 민원을 접수받고 있다.
지난해 위원회가 처리한 고충 민원은 267건으로, 전년도 143건보다 87%(124건) 증가한 수치다. 주요 처리 사례로는 공공분양 주택지 인접 보도의 배전설비 이전, 공영주차장 월주차 이용 방식 개선 등이 있다.
위원회는 고충 민원 해결 과정에 일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성남시민 40명을 시민참여단으로 2년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참여단 운영은 전국 107개 지방자치단체 고충처리위원회 중 최초 사례로, 사각지대 고충 민원 발굴 연계, 위원회 홍보, 고충 민원 배심제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참여단과 함께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민과 교감하며 민원 중재자로서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분 | 일시 | 장소 |
|---|---|---|
수정구 | 3월 18일 오후 1시 30분 | 수정구청 1층 민원실 |
중원구 | 3월 25일 오후 1시 30분 | 중원구청 2층 민원실 |
분당구 | 4월 1일 오후 1시 30분 | 분당구청 1층 로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