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특례시, 재택의료·방문약료 원스톱 서비스 개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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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약사 협업 ‘다학제 팀’ 구성해 거동 불편 노인 대상 통합 돌봄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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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의료-방문약료 원스톱다학제 팀 서비스 실시 /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 화성시약사회와 협력해 ‘재택의료-방문약료 원스톱 다학제 팀’을 구성하고 첫 가정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재가 노인 중 10종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다제약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의사와 약사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 ‘원팀’ 체계다. 기존에는 방문진료와 방문약료가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대상자가 여러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자 세 기관이 협력해 한 번의 방문으로 진료와 약물 관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모델을 구축했다.

 

방문 당일에는 돌봄의료센터 소속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와 화성시약사회 소속 약사가 현장에 투입됐다. 

 

약사가 대상자의 복용 약물을 점검하고 중재안을 제시하면, 의사가 현장에서 즉시 검토하여 처방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점검 절차도 마련됐다. 다학제 팀의 방문에 앞서 화성시약사회 전담 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처방전과 실제 복용 약물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전화 상담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복약 실태를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현장 협진의 집중도를 높였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첫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을 ‘화성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의료와 돌봄,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현주 화성시 돌봄복지국장은 “이번 다학제 팀 방문의료는 의사, 약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가 한 팀으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의료·돌봄·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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