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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기후위기 조명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개최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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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earth us 포스터 / 포스터제공=
▲기획전시 earth us 포스터 / 포스터제공=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시를 선보인다.재단은 3월 10일부터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제1전시실에서 상반기 기획전시 <Earth? U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구(Earth)'와 '우리(Us)'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동시대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의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협력 사업이다. 이수진, 정혜정, 이조흠, AABB, 장종완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해 디지털 3D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참여형 디지털 작업 등 다양한 매체로 각기 다른 시선을 제시한다.

 

전시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월과 4월에는 이수진, 정혜정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1부 전시 'Earth? -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 열린다. 1부는 지구를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감각과 사유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도를 담았다. 두 작가는 무의식과 은유의 언어, 비인간 존재의 시점을 통해 지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환기한다.

 

5월과 6월에는 이조흠, AABB, 장종완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2부 전시 'Us! - 복수의 존재'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개인의 선택과 행동이 축적되어 세계에 남기는 영향을 가시화하며, '우리'라는 존재가 서로 얽히고 중첩되어 살아가고 있음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시각예술 아카데미 '도슨트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20인의 도슨트가 정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깊이 있는 감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라는 동시대적 의제를 시민의 일상적 경험으로 끌어들이는 자리"라며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서로의 존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6월까지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에서 진행되며,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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