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 평택·당진항 해양시설 안전 점검

신다영 기자
입력
유조선 입출항 잦은 대중국 교역 거점 대상, 재난 대응 체계 및 시설 안전 관리 강화
▲
평택·당진항 내 주요 해양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 / 사진=평택해경

범정부 차원의 재난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지난 4월 28일 평택·당진항 내 주요 해양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이 밀집한 항만의 특수성을 고려해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당진항은 중국과 인접한 주요 교역 거점으로, 다수의 유조선이 수시로 입출항하고 있어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우 서장은 이날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취급시설인 대아탱크터미널을 찾아 선박과 시설 간의 화물 공수급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우 서장은 비상대응 체계 구축 실태를 점검하며 유해액체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과 시설 간의 신속한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지는지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유해액체물질 운반선 충돌로 인한 고인화성 물질 유출 사고는 대규모 화재나 폭발 등 심각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업자 스스로 고강도의 안전관리와 철저한 방제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19일까지 관내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 서장은 “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