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2지구 첨단산업 기업 유치 나서

의왕시가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혁신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의왕시는 지역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의왕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유치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인 포일2지구는 총 10,277.8㎡ 규모로,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공급 가격은 ㎡당 387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해당 부지는 농협통합전산센터와 덴소, 인덕원아이티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에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지역은 인근에 IT 및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산업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강남, 판교, 평촌, 과천 등 주요 업무 지구와 비교해 합리적인 지가를 형성하고 있어 투자 경쟁력을 확보했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도 양재 코스트코와 서판교 생활권에 인접해 있으며, 인덕원역과 향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의왕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 기업과 실입주 목적의 기업에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의료·바이오, K-뷰티 및 첨단 소재·부품 관련 기업을 권장 유치 업종으로 지정해 우대하기로 했다. 공모에는 국내외 개별 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업종 제한은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포일어울림센터 9층)를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용지 공급 대상자를 추천하고 계약 체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포일2지구 기업유치 사업은 의왕시가 경제 자립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 가능성과 고용 효과를 갖춘 우수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