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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제38회 팀 3쿠션 세계선수권’ 생중계…베트남 통산 두 번째 우승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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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우승 독일 마틴 혼, 아미르이브라이모프, 우승 베트남 응우옌쩐타인뚜, 트란 퀴엣 치엔, 공동 3위 스웨덴 다비드 페뇨르,토브욘 블롬달
▲ 준우승 독일 마틴 혼, 아미르이브라이모프, 우승 베트남 응우옌쩐타인뚜, 트란 퀴엣 치엔, 공동 3위 스웨덴 다비드 페뇨르,토브욘 블롬달

베트남이 독일 비어센에서 열린 제38회 팀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SOOP(각자 대표이사 서수길, 최영우)이 전 세계에 생중계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베트남은 독일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다.

 

베트남의 우승은 2024년 첫 정상 등극에 이은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쳤던 베트남은 올해 다시 왕좌를 탈환하며 최근 3년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다.

 

결승전의 승부처는 베트남의 트란 퀴엣 치엔과 독일의 마틴 혼이 맞붙은 경기였다. 트란은 29대 30으로 뒤진 17이닝에서 하이런 11점을 작성하며 40대 30 역전승을 거뒀다. 

 

그는 초반 15대 3으로 앞서갔으나 중반 역전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 동시에 진행된 다른 경기에서는 응우옌 쩐 타인 뚜가 독일의 아미르 이브라이모프를 40대 38로 꺾으며 베트남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독일은 조별리그 1위로 8강에 진출한 뒤 스페인과 콜롬비아를 연장전 끝에 차례로 제압하며 13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도전은 베트남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마무리됐다.

 

한편 대한민국은 조명우와 최완영을 주축으로 대회에 출전했으나 조별리그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D조 3위로 탈락했다. 조명우가 이집트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분전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국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대회를 마감했으며, 2017년부터 이어온 7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도 이번 대회에서 중단됐다.

 

이번 대회의 생중계와 주요 경기 VOD, 하이라이트 영상은 SOOP 당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OOP]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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