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고립·은둔 청년 위한 심리 지원 사업 추진

광명시는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사업인 ‘내 마음애(愛) 온(ON), 한 발짝 업(UP)’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심화하는 청년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포함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은 크게 심리상담, 소그룹 테라피, 부모교육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우선 ‘심리상담’은 고립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심리적 불안 해소와 사회적 연결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1인당 최대 8회기, 총 80만 원 범위 내에서 상담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참여자는 관내 심리상담센터 중 원하는 곳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심리상담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이나 부모는 안내문에 포함된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 5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9월 예정된 ‘소그룹 테라피’ 참여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운영되는 소그룹 테라피는 또래 청년들과의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유대감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7월 중 고립 청년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은 자녀의 고립 성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소통 방식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통합돌봄과(02-2680-650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