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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구문천리 재활용 시설 화재, 30분 만에 진압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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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구문천리 소재 재활용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경 해당 시설 관계자로부터 "1층 건물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 중이며 내부에 농연(濃煙)이 가득 차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농연은 짙은 연기를 뜻하는 용어로, 화재 현장에서 시야 확보를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신고 직후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소방대원 32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즉시 건물 내부로 진입해 진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발화 약 30분 만인 오전 9시 44분경 주요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오전 10시 27분경 완전 진화됐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설 내부에 보관 중이던 폐기물 등이 소실되면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재활용 시설은 가연성 물질이 다량 보관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있다. 이번 사고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초기에 작동하고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 소방당국의 즉각적인 대응이 맞물리면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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