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7년 전국장애인체전 사이클 유치

경기도 광명시가 2027년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 트랙 종목 경기장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스포츠 인프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광명시는 13일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사이클 트랙 종목 경기장으로 광명스피돔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광명시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사이클 경기장 인프라와 전략적 유치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 겸 광명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전국장애인체전이라는 큰 대회의 주요 종목을 광명시에 유치하기 위해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유치 성공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명시의 이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스피돔은 국제 및 국내 규격에 완벽히 부합하는 실내 트랙 경기장이라는 점과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우수한 주차 시설을 갖춘 것이 주요 강점으로 작용했다. 경기장 선정 과정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전국대회 정책전담팀(TF)의 실무 협력 요청에 적극 대응한 것도 유치 성공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대회다. 광명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대회 기간 광명시에 체류함에 따라 숙박업과 외식업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 저변을 넓히고, 광명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포용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전국에서 광명을 찾는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하고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 조성부터 운영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7년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총 31개 종목이 진행된다. 사이클 트랙 종목은 10월 25일 선수단 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본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