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시, 시청·공공기관 청년 인턴 91명 근무시작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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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가 운영하는 청년 인턴 사업에 614명이 지원해 평균 6.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시행 이래 역대 최고 수치다.

 

성남시는 4일 청년 인턴 91명이 시청과 시 출연·출자기관, 민간 위탁기관 등에 배치돼 3월 3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53개 부서 93개 근무 분야에 100명 모집 계획 대비 614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전했다.

 

최종 합격자 100명 가운데 9명이 다른 기업 취업 등의 사유로 인턴 근무를 포기하면서 91명이 실제 근무에 투입됐다. 결원이 발생한 부서에는 추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무는 시청 총무과의 종합서고 기록물 점검 및 관리 분야로 39대 1을 기록했다. 성남산업진흥원 회계·세무 관련 직무는 34대 1, 시청 AI반도체과의 드론 수집 데이터 정리 및 미래 모빌리티 관련 직무는 2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시는 지원자의 연령(19~39세), 미취업 여부, 성남시 거주 여부 등 결격사유를 조회한 뒤 각 사업 부서의 자체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12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 또는 8시간 근무하며 성남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만252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역대 최고 경쟁률 경신은 현재 청년 취업시장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지표로 보인다"며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들이 실제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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