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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9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 참석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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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의원 배지수여하는 배정수 의장 모습
▲청소년 의원 배지수여하는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모습 / 사진제공=화성특례시의회

화성특례시의회가 미래세대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아동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7일 화성특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9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과 제9대 어린이·청소년 의원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화성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발대식은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정책제안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제9대 의원 위촉장 및 배지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보고 영상 상영과 상임위원회별 정책제안 9건 발표가 이어졌다. '제9대 아동의원 포부 및 아동의원이 바라는 100만 화성' 영상 상영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26년 제9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의회 50명, 청소년의회 38명 등 총 88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이 의회는 「화성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27조와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취지에 근거해 운영된다. 화성시는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왔다.

 

배정수 의장은 "오늘 발대식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등한 시민이자 정책의 주체로 존중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질문이 정책이 되고, 여러분의 불편함이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 되며, 여러분의 상상이 화성의 미래가 된다"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제9대 의원 여러분이 달게 될 배지에는 책임과 토론, 경청과 변화의 가치가 담겨 있다"며 아동 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앞서 2025년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정책토론회와 정례회의, 국회 견학, 전곡항 뱃놀이축제 아동권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참여와 정책 역량을 강화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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