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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의 ‘드라큘라: 러브 테일’ 8월 국내 개봉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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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큘라: 러브 테일' 런칭 포스터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드라큘라: 러브 테일’이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브램 스토커의 1897년 고전 소설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연인을 되찾기 위해 신을 저버리고 영생의 저주를 택한 남자의 400년에 걸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다크 판타지 로맨스다.

 

뤽 베송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드라큘라를 공포의 대상이 아닌, 영원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인간적인 인물로 재해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베송 감독은 영화 ‘도그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케일럽 랜드리 존스를 염두에 두고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케일럽 랜드리 존스가 주연을 맡았으며, 신예 조이 블루와 아카데미상 2회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토프 왈츠가 출연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해외 개봉 당시 이 작품은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6년 세자르상 의상상 수상 및 IFMCA 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주요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검은 망토를 두른 드라큘라의 고독한 모습을 담아내며 작품의 분위기를 예고했다. 

 

‘사랑을 위해 신을 버렸다’는 문구는 주인공의 절대적인 집념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드라큘라 성과 전쟁터 등 장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연인 ‘엘리자베타’와 그녀를 닮은 ‘미나’의 모습이 교차하며 비극적인 운명을 암시했다.

 

특히 예고편 속 “당신은 악마인가요?”라는 질문에 “신이자 악마지”라고 답하는 드라큘라의 대사는 인물의 양면성을 드러내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올여름 극장가를 찾을 ‘드라큘라: 러브 테일’은 운명적인 사랑을 소재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미지=홀리가든]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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