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 아들 불륜 및 양육비 미지급 의혹, 전처 A씨 웨딩 사진 삭제 요청
가수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의 아들인 전 축구선수 홍모씨의 불륜 및 양육비 미지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홍씨의 전처 A씨가 과거 웨딩업체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이 뒤늦게 화제가 된다. A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인지한 후 웨딩업체에 사진 삭제를 요청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웨딩업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남자 바람 나서 혼자 아기 낳았다. 삭제해달라", "사진 내려달라. 저 남자 잘못으로 혼자 애 낳고 헤어졌는데 불쾌해서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홍씨의 외도와 그로 인한 A씨의 힘든 상황을 보여준다.
대전가정법원은 지난해 9월 A씨가 제기한 위자료 소송에서 “홍씨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한, 자녀 양육비로는 월 8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 A씨는 판결 금액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항소했다.
A씨는 2021년 8월 지인 소개로 홍씨를 만나 2024년 2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3월 임신했다. 그러나 임신 한 달 만에 홍씨가 같은 학교 교사 B씨와 외도하며 부부 간 갈등이 시작됐다. A씨는 홍씨에게 불륜 관계 중단을 요구했지만, 홍씨는 집을 나갔다.
A씨는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에게 아들의 외도 사실을 수차례 알렸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양육비도 지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홍서범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1심 판결 후에 아들이 위자료 3000만원 중 20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양육비를 지급하려 할 무렵 상대방 측에서 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홍서범은 이어 “아들 변호사가 재판이 끝날 때까지 양육비를 보류하라고 해서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우리 부부를 악마화하는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전날 예정됐던 항소심 변론 기일은 피고 측 신청에 따라 오는 4월로 연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