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구 해안면 건강 걷기 행사 성료
신은성 기자
입력
300여 명 주민 참여, DMZ자생식물원서 화합의 장 마련

국립DMZ자생식물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5 해안면민 건강 걷기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양구군 해안면 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7일 약 300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DMZ 일원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본격적인 걷기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식전 행사에서는 해안초등학교와 해안중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현욱 부부 가수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문승현 해안면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의 소중함과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DMZ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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