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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봄철 화재 예방 총력전
사회

안성소방서, 봄철 화재 예방 총력전

신은성 기자
입력
최근 5년간 봄철 화재 발생률 29.3%, 인명피해 가을 대비 1.5배 높아
▲안성시소방서 전경/ 사진제공=안성시소방서
▲안성시소방서 전경/ 사진제공=안성시소방서

안성소방서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2025년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안성소방서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361건으로 전체 화재의 29.3%를 차지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특히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22건(6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50명(36.2%)에 달해 가을철 대비 약 1.5배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이는 봄철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 대책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안성소방서는 다각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대형 건설현장 및 공사장 화재예방 지도', '주거시설 및 취약계층 대상 화재 안전 관리 강화', '노유자시설 화재 위험요인 제거',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예방 홍보·교육' 등이 포함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의 이번 대책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종합적인 접근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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