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 여름철 해양오염 예방 테마 점검 실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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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 공사선박 오염물질 누출 점검 / 사진=평택해경
▲ 해상 공사선박 오염물질 누출 점검 / 사진=평택해경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5주간 관내 해상공사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위험요인 테마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와 강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노후 선박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자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공사 선박은 연평균 40여 척 규모다. 이번 점검 대상인 44척 중 선령 20년 이상인 노후 선박은 26척으로 전체의 약 59%를 차지한다. 

 

최근 3년간 해상공사 선박과 관련해 적발된 해양오염 위반 사례는 총 17건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점검은 당진 LNG 기지 및 항만시설 공사, 평택·당진항 유지준설공사, 화성 궁평항 유지준설공사에 투입된 선박 28척을 포함해 총 44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택해경은 폐유, 선저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적법 처리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오염방지설비 운용 실태와 기상 악화 시 피항 계획, 비상연락체계 등 초기 대응 태세도 점검 항목에 포함됐다.

 

특히 황산화물 배출저감장치(EGCS)를 설치한 선박에 대해서는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와 세정수 배출 기준 준수 여부를 함께 점검한다. 이를 통해 해양 환경뿐만 아니라 대기 환경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해양 사고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해양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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