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도내 하천 건설현장 안전 일제 점검 착수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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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하천 정비현장 32개소 전체로 통합점검 /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다가오는 홍수기에 대비해 도내 하천 건설현장 전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3일 양평 흑천 하천 정비사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도내 32개 하천 정비 건설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하는 20개소와 시·군이 대행하는 12개소를 포함한 총 32개 현장이다. 점검의 핵심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조치에 방점이 찍혀 있다.

 

경기도는 하천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수방 자재 확보 현황과 가설 배수로 정비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유수 흐름에 따른 세굴 및 붕괴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하여 홍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 보건 조치도 점검 항목에 포함됐다. 경기도는 야외 작업이 많은 현장 특성을 반영해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 계획도 마련됐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 결함이 발견될 경우 긴급 안전 조치를 취한 뒤 작업을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천 건설현장은 홍수기 집중호우 시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인해 침수 및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국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구조물 사고들을 반면교사 삼아 현장의 안전 매뉴얼을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점검의 첫 대상지인 양평 흑천 정비사업은 총연장 5㎞ 구간에 교량 5개를 설치하고 제방을 쌓는 공사로, 총 3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해당 사업은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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