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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11일 시장직 사퇴... 14일 대선 출마 선언 예정
정치

홍준표 대구시장, 11일 시장직 사퇴... 14일 대선 출마 선언 예정

이재은 기자
입력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11일 시장직에서 물러나 대선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홍 시장은 14일 서울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11일 퇴임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퇴임을 앞두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은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퇴임 이후 곧바로 서울로 상경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홍 시장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 내로 대구시장직을 정리한 뒤 상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대선 출마 선언식이 열릴 대하빌딩에 선거 캠프 사무실을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이미 몇 가지 주요 공약을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대선 행보를 준비해왔다. 1년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회 실시하는 방안,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법원에 헌법재판부를 신설하는 사법개혁안, 에너지 수입원 일부를 미국으로 전환하는 에너지 정책 등이 그것이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홍 시장이 오는 14일 출마 선언을 통해 이러한 공약들을 포함한 더욱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국가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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