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도시공사, 노동이사제 도입으로 경영 투명성 강화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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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가 근로자의 경영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공기업법 및 수원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과 자율성을 제고하는 제도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조직 운영의 민주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의 첫 노동이사로는 조건희(49) 장사운영팀장이 임명됐다. 2008년 입사한 조건희 신임 노동이사는 그간 혁신기획팀장과 인사노무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노동이사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임명식은 이날 오후 수원시청에서 개최됐다.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노동이사제 도입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변화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노동이사제 도입은 수원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향후 공사의 의사결정 구조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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