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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경기도의회, 민선9기 첫 정책협력 간담회 개최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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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남양주시장과 경기도의원 8명 ‘민선9기 첫 정책협력 간담회’ / 사진=경기도의회

지난 6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경기도의원 8명, 남양주시 집행부 간부 공무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첫 정책협력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남양주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시와 도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호준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1동)은 최현덕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민선 9기 남양주시정이 시민주권을 실현하는 새로운 시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경기도의회와 남양주시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정례적인 정책협력 간담회 운영을 공식 제안했다.

 

최현덕 시장은 이러한 제안에 적극적인 공감의 뜻을 표했다. 최 시장은 “지난 6월 30일 남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며 “앞으로는 단순히 시의 결정 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하는 수준을 넘어,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도의원들과 충분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 시장은 이를 통해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 의원은 지난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업무를 주제로 시장과 제대로 대화를 나눠본 기억이 손에 꼽을 정도”라고 지적하며, 특히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전력 수급 문제와 변전소·송전선로 계획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에 대해 충분한 정책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유 의원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정책일수록 시와 도의회가 정보를 공유하고 충분히 토론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대상 공모사업의 공정성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유 의원은 “청년들 사이에서 공모사업 내정자 의혹이 제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공모사업은 외부 압력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운영되어야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공모사업의 심사 과정이 불공정하다는 의심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고, 필요하다면 심사 과정과 결과를 적극 공개하여 시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시민주권은 단순히 의견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정과 의회가 끊임없이 토론하고 견제하며 더 나은 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도 남양주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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