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성남FC, 프리미엄석 신설로 홈구장 변신

이하나 기자
입력
2026시즌 개막 앞두고 팬 중심 관람환경 대폭 개선, 특성화 좌석과 신규 MD 라인업 선보여
▲
특성화 좌석 / 사진제공=성남FC

성남FC가 2026시즌 K리그2 홈 개막전을 앞두고 탄천종합운동장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오는 3월 8일 오후 2시 충북청주FC와의 개막전에서 처음 공개되는 이번 변화는 팬 중심의 관람 환경 개선과 구단 정체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SFC 프리미엄 테이블석'의 신설이다. 구단은 탄천종합운동장 W15 구역에 77석, E5~7 구역에 73석 등 총 150석 규모의 특성화 좌석을 마련했다. 

 

이 좌석은 기존 좌석 대비 넓은 공간과 쿠션형 좌석을 갖췄으며, 좌석별로 무선 충전기와 멀티탭을 설치해 전자기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음료 보관용 컵 홀더와 가방걸이도 배치했다. 예매는 성남FC 앱과 홈페이지,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2인석 6만 원, 3인석 9만 원, 4인석 12만 원으로 책정됐다.

 

구단은 확장 리뉴얼된 오프라인 팀 스토어 오픈에 맞춰 신규 상품 라인업도 공개했다. 1차 출시 상품은 총 15종으로, 구단 창단 연도인 1989년을 기념하는 '1989 맨투맨'과 'OUR 볼캡', 팬들의 승격 염원을 담은 '승격부적 키링' 등이 포함됐다. 

 

승격부적 키링은 구단 마스코트인 까오와 까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홈 경기 당일 킥오프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1시간까지 서문매표소 옆 MD샵에서 운영되며,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성남FC는 이번 시즌 '우리 팀 성남의 유니폼을 입자!'를 슬로건으로 한 'OOTB(Outfit Of The Black)'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기장 내 검은색 물결을 조성하기 위한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단은 OOTB 포토존을 설치하고, 유니폼 착용 인증 팬들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전 당일에는 경기 종료 후 동문 광장에서 '탄천포차'가 열린다. 치어리더와 함께 팬들의 사연을 나누고 신청곡을 감상하는 소통형 이벤트로 기획된 탄천포차는 경기 후 팬들이 개막전의 여운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장외 구역에는 푸드트럭과 마스코트 에어조형물 포토존, SFC 가챠존 등 부대 시설도 운영된다.

 

성남FC 관계자는 "팬들의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좌석 환경 개선과 MD 상품 다각화, 경기 전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3월 8일 홈 개막전에서 새로워진 탄천종합운동장의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