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스퀘어, 원스토어 매각 협의에 탄력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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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가 매물로 내놓은 원스토어에 넥써쓰가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매각 협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원스토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대항하기 위해 통신 3사와 네이버가 합작하여 설립한 앱 마켓으로, 현재 기업 가치는 약 700억 원으로 평가된다.

넥써쓰의 원스토어 인수 자금 확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SK스퀘어가 넥써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자금을 지원하고, 넥써쓰가 이를 통해 원스토어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식은 지분 맞바꾸기를 통해 원활한 인수 절차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스퀘어는 비핵심 ICT 자산을 정리하고 AI 및 반도체 분야에 신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음원 플랫폼 '플로'를 비마이프렌즈에 매각하고, 원스토어의 자회사인 로크미디어와 고객센터 대행사 인프라컴즈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AI 기술 고도화 및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원스토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넥써쓰 관계자 또한 "확정된 바 없다"고 언급했다.

원스토어 매각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SK스퀘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가속화하고 신규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넥써쓰는 앱 마켓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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