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근 위원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임명

국민의힘 윤용근 위원장(경기 성남시중원구)이 12월 12일 자로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에 임명됐다.

윤용근 신임 미디어대변인은 이날 “오늘부로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으로 임명됐다”며 “국민의 삶이 흔들리고 있는 이 엄중한 시기에, 야당의 목소리를 보다 분명하고 책임 있게 전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어 “정치는 말로 끝나서는 안 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실과 책임의 언어로 소통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왜 존재해야 하는 정당인지, 왜 다시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하는지 미디어를 통해 분명히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디어대변인은 당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정확히 듣고, 불편한 지적과 비판까지 당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용근 미디어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에서 법과 원칙이 무너지고 상식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야당의 책무”라며 “선동이 아닌 사실로, 감정이 아닌 논리로, 신뢰받는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보다 책임 있는 보수, 국민과 함께 숨 쉬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디어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