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로 야간 경제 활성화 박차

안성시가 전통시장의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에서 대규모 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2026 안성 장마당 축제'의 성공적인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지난달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당시 시장을 찾은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으며, 상인들 또한 매출 증대와 체류 시간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야시장을 통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성맞춤시장 청년창업거리 일원에서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고고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삼겹살 구이존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을 위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후 7시부터는 문화 공연이 이어져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안성중앙시장에서는 ‘별별야시장’이 문을 연다. 오후 5시부터 막걸리 야시장과 함께 스탬프 투어, 영수증 룰렛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막걸리와 어울리는 신메뉴 시식회도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시민노래방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여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동일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문화와 먹거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이 여름밤의 행복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