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특례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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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사고 발생지서 민·관·경 합동으로 안전 점검 및 예방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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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 / 사진=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과거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지역 내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9일 오전 8시 2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원시 공직자, 수원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삼운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수원권선경찰서와 수원호매실지구대, 금호초등학교 관계자들도 현장에 합류해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와 신호 체계 이행을 안내하며 등굣길 안전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우회전 감시카메라를 비롯한 현장의 교통안전 시설물 전반을 살피며 사고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장소인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앞 사거리는 지난 2023년 5월 10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시 당국은 이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장에서 “아이들의 발길이 닿는 모든 길이 안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사회와 행정이 한마음으로 행동한다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아이들의 안전은 운전자의 양보와 배려, 기다림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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