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발달장애 청소년 트레킹 대회 개최

광명시가 관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여정을 마련했다.
광명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광명시민체육관과 도덕산 일대에서 ‘2026년 제3회 위더(WE THE) 발달장애 청소년 트레킹 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생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완주를 통한 성취감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초·중·고교 발달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을 비롯해 보호자, 교사, 그리고 광명시 우르르봉사단 및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윈윈서포터즈’ 등 총 2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광명시민체육관을 출발해 도덕산 출렁다리, 도덕정, 도덕산 캠핑장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완주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철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야외 활동과 생활 스포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교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트레킹 체험을 위해 교통과 인력을 세심히 지원한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행사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트레킹 코스 곳곳에 ‘추억의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또한 완주 메달 수여와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