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MW, 독일 현지 첫 휴머노이드 로봇 실전 투입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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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기업 BMW가 라이프치히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처음 투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 양산 라인에 로봇을 투입하여 실제 생산 공정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전압 배터리 조립과 부품 제조 공정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BMW는 앞서 2025년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를 시험 운영하며 BMW X3 3만대 이상 생산을 지원했다. 반복적이고 신체적 부담이 큰 작업을 로봇이 수행하도록 하여 작업 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본격적인 시범 운영은 2026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BMW는 피규어 AI의 차세대 모델 ‘피규어 03’의 추가 도입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BMW가 생산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작업자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 투입은 BMW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BMW는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시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독일 현지에서도 로봇을 활용하여 생산 공정을 혁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BMW는 미래 자동차 생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BMW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자동화 도입을 넘어, 로봇과 인간의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BMW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생산 과정의 유연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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