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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임병택 시흥시장, 민선 9기 출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 선언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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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 설계… AI·바이오 중심의 초광역 허브 도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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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임병택 시흥시장 취임식 / 사진=뉴스패치

임병택 시흥시장이 1일 오전 논곡동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9기 시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15대 시흥시장 취임식은 시민과 내빈들의 환영 속에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4년의 시작을 알렸다.

 

임 시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8년이 시흥의 변화를 위한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결실을 시민의 삶으로 구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그간 재난과 위기 상황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공식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하며 약속과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 제15대 임병택 시흥시장 취임식 / 사진=뉴스패치
▲ 제15대 임병택 시흥시장 취임식 / 사진=뉴스패치

임 시장은 수도권 최초 무투표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시흥 발전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시흥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을 추진한다. 특히 ‘AI·바이오’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 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을 통해 14만 2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20개 동에 골고루 확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왕지구 일대를 AI·바이오 특화 첨단 자족 신도시로 개발하고, 배곧에서 정왕, 월곶을 잇는 초광역 허브 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제15대 임병택 시흥시장 취임식 / 사진=뉴스패치
▲ 제15대 임병택 시흥시장 취임식 / 사진=뉴스패치

교육과 안전 분야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됐다. 시흥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와 연계한 제약·바이오 인력 양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동별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풀뿌리 교육자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통합 재난·안전 지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도시 공간의 혁신도 예고됐다. 시흥시청역 일대를 행정·상업·문화가 융합된 고밀도 복합타운으로 조성하고, 포동 폐염전 일대에 K-컬처와 융합한 경마장 유치를 추진하여 재정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임 시장은 “시흥의 미래가 대한민국 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우선 정책을 통해 100만 도시로 나아가는 위대한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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