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 삼성전자·지역주민과 함께 식목 및 플로깅 활동 전개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가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대규모 환경 활동을 전개했다.
공사는 지난 4월 28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반석산 일대에서 '식목 및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식목일(4월 5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추진된 지역사회 생태 보전 프로그램이다. 자연 생태계 복원과 환경 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겨울철 폭설로 피해를 입은 반석산 내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식재 활동과 조깅과 산책을 병행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기업과 시민들은 지역 환경 보전의 주체로서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에 동참했다.
이번 환경 복원 활동은 실질적인 필요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겨울 폭설로 인해 반석산에서는 약 300그루의 나무가 소실되어 산림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프로그램이 공공기관(화성도시공사), 지역 기업(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시민이 함께 참여한 민·관·산 협력 모델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협력 체계는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의 실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반석산 식목 및 플로깅 활동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환경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장기적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화성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