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조달청은 평가위원 1만명 보유를 달성했다. 2022년말 약 5천여 명 이었던 평가위원 수가 2년 만에 두 배로 크게 확대됐다. 조달청은 그간 조달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2024년 목표인 1만 명을 달성한 것은 조달평가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의미가 크다. 평가위원이 많을수록 반복된 참여를 방지하여 업체와의 유착을 방지할 수 있고, 평가분야별로 평가위원의 전문성에 가장 적합한 평가에 참여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달청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평가위원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으로 인정되는 공공기관 범위와 자격증 종류를 확대했다. 특히, 신기술 분야 등 다양한 평가 수요에 부응하여 관련 협회, 대학 등에 맞춤형 홍보 등을 통해 위원을 추가 모집했다. 조달청은 단순히 평가위원의 양적확대에 머물지 않고, 평가위원의 평가참여 전 과정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여 조달평가에 대한 대국민 신뢰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평가 참여 전(前)에는 ‘평가위원 사전접촉 신고센터’를 통해 평가위원과 업체 간 사전 유착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모두를 위한 빠른 조달”을 주제로 제작한 ‘프로 조달러(작품명)’ 영상이 조달청이 개최한 첫 SNS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조달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제1회 조달청 SNS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SNS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조달청의 역할과 공공조달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영상·웹툰·슬로건 세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289개의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공공조달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조달청은 내부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7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조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 대상은 정하린, 이현주, 장우진, 유희훈, 오정연 등 대학생으로 구성된 조달매니아 팀의 ‘프로 조달러’ 영상이 차지했다. ‘프로 조달러’는 “모두를 위한 빠른 조달”을 주제로 조달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26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계획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할 예정인 미공병단부지(서울시 중구 방산동 소재)를 도시계획시설인 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의 건축계획을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동 부지에 의료시설 건립이 가능해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958년부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96,172㎡(59,500평), 총 776병상(일반병상 526, 음압병상 150, 외상병상 100) 규모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며,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으로 2026년 착공하고 ’2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서울시 협조로 마무리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필수의료 중추기관으로서 역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2월 27일 2024년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조사’ 및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외 OTT 조사는 2022년도부터 시장조사와 이용행태조사로 구분하여 실시해 오고 있으며, 국내 OTT 플랫폼 사업자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시장조사의 경우, 국내 OTT사업자와의 사전 조율을 통해 해외 진출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조사대상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국의 △OTT 시장 규모·전망 △관련 법적 규제 현황 △인프라 수준 등 국가별 산업 동향을 분석했다. 이용행태조사에서는 국내 OTT사업자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국가를 선정하여 △이용자들의 미디어 기기 및 K-콘텐츠 이용 빈도 △사용 요금제 △K-OTT 플랫폼 이용 의향과 선호도 등 현지 이용자 특성을 조사했다. 이번 2024년 해외 OTT 시장조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스페인, 포르투갈의 글로벌·로컬 OTT 사업자, 법률 및 유관산업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현지 전문조사 인력을 활용한 전문가 심층면접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40세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 병원체로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되어 이듬해 봄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에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또한, 최근 3년간 11월부터 2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132건이었으며, 이 중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건수는 110건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아 조리 시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어야 한다. &nbs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용품 신규 품목인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위생용품의 표시기준'과'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025년 1월 1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위생용품 관리법'을 개정했으며, 이번 고시 개정안은 내년 본격적인 법률 시행에 앞서 법령에서 식약처장이 정하도록 위임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용품의 표시기준'의 주요 개정내용은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개별 표시사항 신설 ▲표시면적별 최소 표시사항 규정 등이며,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으로 개별기준·규격 등을 마련한다. 구강관리용품인 치간칫솔, 치실 등에 위생용품임을 표시하고 사용방법과 사용연령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기준을 신설하며, 문신용 염료에도 위생용품이라는 문구와 사용방법,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안전과 선택권을 확보한다. 그간 위생용품은 정보표시면의 면적에 상관없이 표시사항을 모두 기재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2021년 태안 양잠리 갯벌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왕실 마루장식기와(취두)를 활용하여 어린이 그림책 『지붕에 올라간 용, 취두』를 발간했다. 최근 유아 그림책에 대한 수요와 해외 아동문학상 수상 사례가 증가하는 등 ‘K-그림책’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어린이들이 해양유산을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그림책을 제작하게 됐다. 『지붕에 올라간 용, 취두』는 서해중부해역의 주요 항로였던 태안 앞바다 갯벌에 묻혀있던 취두가 일인칭시점에서 자신의 역할과 쓰임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그림책의 부록에는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마루장식기와의 용도와 쓰임, 양잠리 갯벌 발굴조사 현장과 취두의 출토 모습 등의 세부적인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태안 양잠리 조간대에서는, 2019년 유물발견신고로 취두의 존재가 처음 확인된 이후, 2021~22년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취두 상·하단 2세트, 검파, 장수상 등 마루장식기와 9점 등이 출토됐다. 특히, 궁궐이나 사찰 등 위계가 높은 중요 건축물의 지붕장식을 위해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여 산양 보호를 위해 강원 양구·화천 권역에 감시(모니터링) 카메라를 확대하고, 먹이급이대와 산양 쉼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의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이는 지난 겨울,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로 산양이 집단 폐사한 후, 그 후속조치로 지난 10월 마련된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 대비 산양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먼저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다수의 산양이 폐사한 양구·화천 지역의 민통선 내 군부대와 협력하여 산양의 고립·동사를 방지하기 위한 쉼터 20개와 아사(餓死, 굶어 죽음)를 방지하기 위한 먹이급이대 10개를 추가 설치했고, 실시간 감시(모니터링) 카메라를 31대 추가 부착하여 산양의 이용현황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관할 군부대와 협조해 구조가 필요한 민통선 내 산양을 발견하면 군에서 신속하게 구조 신고를 하도록 하고,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에서는 직접 먹이까지 줄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 북부지역 내 산양의 서식 현황 파악을 위한 점검과 소실된 개체수 회복을 위한 산양의 증식·복원을 강화해나가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기관 연구활동종사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실험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험실생물안전지침'을 개정(4차)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예방법', '유전자변형생물체법', '생명공학육성법'에 근거하여 병원성 미생물의 생물학적 위험군 분류 및 고위험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 취급 생물안전 시설의 허가‧신고 등 국가 생물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유전자재조합실험지침', '병원체 생물안전정보집', '감염성물질 안전수송 지침'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해설서' 등의 지침 및 생물안전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실험실생물안전지침'은 2006년도에 초판 발행되어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유전자재조합실험지침'과 함께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기관에서 자율적 생물안전 관리의 기준으로 활용됐다. '실험실생물안전지침' 제4판은 그간 개정된 관련 법률‧규정과 'WHO 실험실 생물안전 매뉴얼', '미국 CDC 미생물‧생명의학 실험실 생물안전지침(Biosafety in Micro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원주시는 중앙선 완전개통에 따라 오는 1월 31일까지 열차 승차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관광지 이용료 할인을 추진한다. 대상 관광지는 2025-2026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간현관광지와 뮤지엄산으로, 원주시민가에 준하는 50%(간현관광지) 및 20%(뮤지엄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열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간 중 원주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탑승 요금도 50% 할인한다. 열차 출발역과 관계없이 서원주역, 만종역, 원주역 등 원주 지역에 도착하는 당일 승차권을 소지하면 할인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는 연계 관광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중앙선뿐만 아니라 경강선 열차 승차권 소지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2001년부터 시행한 중앙선 철도 개량화 공사로 복선화, 전철화, 직선화된 중앙선 KTX가 지난 20일 완전개통됐다. 기존 5시간이 걸렸던 원주-부산(부전) 소요 시간이 3시간대로 크게 단축되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관광객의 일일 원주 여행이 가능해졌다. 원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