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도시공사, 폭염 속 안전요원 건강 지원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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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패밀리풀 근무자에 도시락·냉각 선풍기 제공으로 근무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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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사장 한병홍, 동탄패밀리풀 안전요원들 강 도시락과 휴대용 냉각 선풍기를 제공 / 사진제공=화성도시공사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 근무자들을 위한 특별 지원이 시행됐다.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는 8월 1일 동탄패밀리풀 안전요원들에게 건강 도시락과 휴대용 냉각 선풍기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극심한 더위 속에서도 물놀이장 안전 관리를 위해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의 건강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화성도시공사는 각 근무자에게 에너지 보충이 가능한 균형 잡힌 도시락과 휴대용 냉각 선풍기를 개별 지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공사 측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자체 매뉴얼을 바탕으로 다각도의 현장 대응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조치로는 수분 섭취 권장, 순환 근무제 운영, 그늘막 설치 등이 포함된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현장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사는 앞으로도 직원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원은 극한 기후 상황에서 공공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근로자 보호에 대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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