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유치원생 대상 과일 간식 지원 사업 확대

성남시가 지역 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아동보육법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유치원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했다.
성남시는 올해 총 5억 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91개 유치원, 7,249명의 원생에게 제철 과일을 공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인당 주 1~2회, 연간 총 58회에 걸쳐 제공되며, 1회당 100g 분량의 과일이 전달된다.
공급되는 과일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이나 친환경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 농산물로 한정된다. 시는 사과, 배, 토마토, 수박 등 7개 품목을 선정해 순환 공급하며, 특정 품목이 3회 이상 연속으로 제공되지 않도록 구성해 영양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성남시가 지난 1월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 4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5%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제철 과일을 아이들이 접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과 함께 “가정에서 챙기기 어려운 과일을 자연스럽게 섭취하게 되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간식 준비에 따른 부담이 경감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제철 과일을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 개정을 근거로 시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