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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엔터테인먼트, 한국의 숨은 보물 택견,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긴다 (백제문화제:웰컴투신관동)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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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택견 경기를 창작 동기로 삼은 전통 액션 희극이 현대적 감각과 어우러져 독창적인 공연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택견 기반 마당극은 전통 무예인 택견을 중심으로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창의적 공연으로 평가받는다. 이 공연은 조선시대 택견 경기의 역동성과 흥미로운 요소들을 현대 관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택견을 기반으로 하되 탈춤, 살판, 사자춤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다. 이들은 단순히 택견 하나의 장르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전통 공연 예술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창조하고 있다.
특히 이 예술단체는 국내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프랑스, 체코,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 외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이러한 활동은 공식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들은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주요 정부 기관의 상을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기여도를 입증받았다.
전통 무예인 택견을 현대적 공연 예술로 재탄생시킨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시도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세계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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