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독파모 정예팀 합류…AI 4파전 본격화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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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추가 선발하며,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과 함께 4파전을 시작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독자적인 아키텍처 설계 경험과 제한된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에 GPU 지원과 데이터 구축 비용을 제공하며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공개한 모델이 글로벌 지표에서 한국 모델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이미지 및 비디오 생성 모델까지 자체 개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피지컬 AI까지 확장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자 모델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AI 모델의 기술적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관련하여 "독자 아키텍처로 AI모델을 설계한 경험, 상대적으로 적은 파라미터와 제한된 데이터 환경에서 세계적 수준의 모델과 경쟁 가능한 성능을 달성한 경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은 모레, 크라우드웍스, 엔닷라이트, 서울대, KAIST, 한양대, 삼일회계법인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기정통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에 B200급 GPU 768장과 17억5000만원 규모의 데이터 구축 비용, 100억원 수준의 데이터 공동 구매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정예팀과 마찬가지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이달부터 AI 모델을 개발하며, 8월 초 2차 단계 평가를 통해 모델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2차 평가에서는 AI 모델 성능 외에도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 모델 크기, 비용 효율성, 국내외 AI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1차 평가 당시 논란이 되었던 독자성 기준을 구체화하여 4개 정예팀의 모델 개발 방향을 명확히 제시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빅테크들도 처음부터 거대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이 아니었다”며 “모두의 도전을 통해 우리 AI 생태계를 살아 숨 쉬게 하고 이를 통해 더 크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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