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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결혼 발표 후 논란…웨딩 화보 촬영지 도마 위에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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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발표했지만, 여러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사실 확인 없이 보도된 기사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녀는 연애 기간 등 세부 내용이 왜곡 보도되었고, 단독 인터뷰를 한 것처럼 표현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라며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며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오래 다짐해왔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결혼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또한 최준희는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며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이라고 강조했다.

 

최준희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특히 교제 기간에 대한 엇갈리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성년 시절부터 만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웨딩 화보 촬영지도 논란이 되었다.

 

온라인상에 확산된 웨딩 화보 일부 배경이 일본 사찰의 ‘미즈코쿠요’(水子供養·수자공양) 공간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미즈코쿠요는 유산과 중절, 사산 등으로 세상을 떠난 태아나 생후 얼마 안 된 아이들의 명복을 비는 불교식 의례 공간이다. 축복받아야 할 웨딩 화보의 배경으로 태아를 추모하는 장소를 선택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논란이 커지자 최준희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전 이 사진 어디에도 업로드 한 적도 없는데 어디서 얻으신건지 허락도 안 하구 무단으로 올려버린 기자님.. 그만들 좀 괴롭히세요”라고 토로했다. 최준희는 일본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촬영지 선정에 본인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최준희는 누리꾼 댓글에 “일본에 자주 촬영 나가시는 한국 작가님이 지정해서 찍어주신 건데 그 큰 도쿄에서 내가 어찌 알았겠냐. 마지막으로 간 지역은 유치원때 오사카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웨딩 화보 사진이 오피셜적으로 공개된 적이 없으며, 기자 측에서 무단으로 가져가 사용한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준희는 촬영 동선을 정리해 공유하겠다는 취지의 사진작가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촬영지 선정 과정이 본인 주도였던 것처럼 비치는 상황에 선을 그었다.

 

최준희는 이번 논란에 대해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이라고 선을 그은 만큼,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자극적 소비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녀는 오는 5월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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