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임신부 대상 ‘북스타트 아기마중’ 운영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슬기샘·지혜샘·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신규 북스타트 프로그램 ‘북스타트 아기마중’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영유아 양육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예비 양육자까지 확장해, 출산 전 단계부터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국내에서는 2003년부터 시작됐다.
수원시는 2009년 공공도서관 북스타트 사업을 도입한 이후 2016년부터 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왔다.
현재 수원문화재단은 18개월 미만 영유아와 양육자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북스타트 아기마중’은 그림책 인문학 강연과 예비 엄마를 위한 산전 요가 클래스로 구성된 총 2회차 프로그램이다.
두 강좌를 모두 수강한 참여자에게는 ‘북스타트 아기마중’ 책꾸러미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출산 이후에도 지속적인 독서 육아 환경을 조성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전 지점 동일하며, 신청 방식 및 세부 사항은 각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의 첫 관계를 맺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도서관이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지원의 출발점이 되어 시민의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육아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