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화성도시공사,  '화성 뱃놀이 축제' 시민 교통편의 위해 해양 테마 버스 4대 투입
사회

화성도시공사,  '화성 뱃놀이 축제' 시민 교통편의 위해 해양 테마 버스 4대 투입

이하나 기자
입력
▲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화성도시공사 특별 테마버스 운행 / 사진제공=화성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다음 달 개최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방문객 교통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특별 테마버스 운행에 나선다.

 

HU공사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뱃놀이 축제를 맞아 해양 테마로 꾸민 특별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테마버스는 외부에 '화성 뱃놀이 축제' 홍보 래핑을 부착하고, 내부는 해양 동물 모양 풍선과 파도, 배 등 바다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소품으로 장식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이동 중에도 축제의 생동감을 느끼고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테마버스는 전곡항을 경유하는 3개 노선(H50번, H51번, H52번)에서 총 4대가 운행된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H50번(전곡항-동미산입구) 노선을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해 방문객 수송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H50번 노선에서는 정류소 안내방송을 한국어와 영어로 병행 실시해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조치도 마련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 테마버스를 통해 화성시 대표축제를 널리 알리고, 교통 이용객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영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전곡항에서 매년 개최되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해양 축제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테마버스 운행은 축제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