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도시공사, 분묘 개장 수요 대비 함백산추모공원 화장 서비스 강화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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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다가오는 윤달 기간(7월 25일~8월 22일) 동안 조상 분묘 개장에 따른 화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로 운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HU공사는 개장유골 화장 예약 가능 기간을 기존 15일 전에서 1개월 전으로 연장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더욱 여유롭게 개장 절차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7월 화장 예약은 6월 9일(월) 오전 9시부터, 8월 화장 예약은 7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현재 하루 1회 5구로 제한되어 있던 개장유골 화장 서비스는 윤달 기간 중 1일 2회 11구로 대폭 확대되어 증가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개장유골 화장을 위해서는 개장신고필증, 재적등본 등의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관내·관외 구분에 따른 자격 조건이 적용된다.
HU공사 측은 이용자들에게 사전에 대표전화(031-240-9200)를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HU공사 관계자는 "윤달 기간 중 예상되는 개장 수요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장로 확대 운영과 안치시설 정비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달은 전통적으로 조상 분묘 이장이나 개장에 적합한 시기로 여겨져 이 기간 동안 화장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화성도시공사의 이번 조치는 이러한 계절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공공 서비스 강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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