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명시, 청년 자립 위한 전방위 정책 본격화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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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의 기본’ 보장하는 청년정책 본격 가동 / 사진제공=광명시
▲ ‘청년의 기본’ 보장하는 청년정책 본격 가동 / 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광명시는 19일 '제2차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과 '2026년 광명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토대로 청년 삶의 기반을 보장하고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청년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인 '기회자본' 확충과 일상을 지탱하는 '기본서비스' 강화라는 두 축으로 구성됐다.

 

시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복지·문화 등 공공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330여 개의 청년 공공일자리를 운영한다. 청년 아르바이트, 청년성장, 광명청년인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4억여 원을 투입, 구직단념 청년 78명에게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18~34세 구직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기(5주)·중기(15주)·장기(25주) 과정을 운영하며, 이수 성과에 따라 최대 3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4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올 에이아이 원(All-AI-One) 취업 역량 강화 패키지'를 통해 AI 학습부터 역량 검사, 실습까지 취업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비 2억 원을 투입하는 '4차 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창업 지원 체계도 대폭 강화된다. 시는 창업 지원, 창업기업의 성장, 투자유치 및 판로 지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 창업사다리' 체계를 구축했다. 2018년부터 9년째 추진 중인 '창업자금 지원사업'과 함께 '광명 혁신스타트업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스타트업 챌린지' 등을 운영해 초기 창업자부터 도약 단계 기업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공간 확대도 추진된다. 기존 청년 거점 공간인 '청년동'과 '청춘곳간'에 더해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내에 '제3청년동(가칭)' 조성을 추진한다. 신설되는 '동네기반 모임 플랫폼' 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청년들의 관계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광명시는 광명도시공사와 협력해 광명소하 공공시설부지에 하반기 준공되는 행복주택 152호를 사업소득 또는 근로소득이 있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재개발 정비사업을 거쳐 지어진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아파트 2호,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17호도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했다.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2년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특별 지원사업', 지원대상을 45세까지 확대해 연간 최대 70만 원을 지원하는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전세 사기로부터 청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이 병행된다.

 

정신건강 지원도 새롭게 강화된다. 올해는 쉬는 청년과 고립 청년의 심리 회복을 위한 상담실을 조성하고 12주 과정의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과정을 마친 수료생이 '동네기반 모임 플랫폼' 사업의 로컬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사회적 단절을 선순환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마인드링크' 사업과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문 심리 상담과 치료비도 지원한다.

 

청년 정책 참여 기구도 확대 운영된다. 청년숙의예산토론회,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청년의회 등을 활용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청년 자치'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청년정책은 청년 삶 전반의 권리를 보장하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본사회' 실현에 목표가 있다"며 "청년들이 주거와 생계 걱정 없이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며, 광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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