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용 경기도의원 “분당선 연장, 지역 교통 개선 큰 걸음”

국토교통부가 분당선 연장사업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면서 경기남부 광역교통망 확충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이번 신청을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로 접어든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분당선 연장사업은 용인특례시 기흥역에서 화성시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대역까지 총 16.9㎞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사전타당성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가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정하용 의원은 "분당선 연장사업은 용인·화성·오산을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은 그간의 행정적·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사업은 반도체 산업 육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정 의원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특화신도시 조성, 오산 일대의 대규모 주거·산업 개발은 교통 수요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기존 수요 중심의 타당성 판단을 넘어 미래 산업·인구 유입을 반영한 전략적 교통 투자 관점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산업은 국가 전략산업으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출퇴근·물류·인력 이동을 뒷받침할 광역 철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현실적인 과제들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정 의원은 "사업비 증가, 경제성 지표 등 현실적인 과제가 제기될 수 있으나, 경기도와 관계 지자체, 국회·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의 당위성과 실현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분당선 연장사업이 경기남부 균형발전과 도민 이동권 보장이라는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