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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별세, 10년 모텔 생활 근황 공개했던 감초 배우의 마지막 모습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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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이 오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44년생으로 올해 81세였다. 고인은 1965년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하여 ‘행촌아파트’, ‘고래사냥’, ‘투캅스2’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2009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고인은 2020년 ‘밥은 먹고 다니냐’, 2023년 ‘특종세상’ 등 방송에 출연하여 10년 넘게 모텔에서 생활하는 모습과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간암 진단 이후 투병 생활과 사업 실패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빈소는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평온관) 5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5일 낮 12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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