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포시, 정비사업 시민강좌 개최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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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관련 전문가 강의로 시민 이해도 높이고 갈등 예방 나서

군포시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4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5년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사업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도시 정비 전문변호사,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맡아 진행한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정비사업 추정 분담금, 시공사 선정 및 정비사업 계약 업무 처리,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정비사업 전반적 절차, 정비사업 관련 형사처벌 및 정보공개, 보상(주거 이전비, 영업보상) 및 이주 등 정비사업 전 과정에 걸친 실질적인 정보가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정비사업 구역별 추진 단계와 유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사업 진행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시민강좌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좌 신청은 현재 군포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중이며, 이메일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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