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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원FC 꺾고 K리그1 2위 등극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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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의 결승골로 2-1 승리... 수원FC는 홈 첫 패배로 최하위 고착

전북 현대가 수원FC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순위표에서 2위로 도약했다.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은 후반 50분 터진 전진우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리그 순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수원FC는 최근 8경기 만에 거둔 시즌 첫 승리 이후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 7(1승 4무 5패)에 그친 수원FC는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패배는 수원FC에게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홈에서 1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수원FC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홈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전북의 승리는 리그 상위권 판도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수원FC는 하위권 탈출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신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