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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K팝 무대서 트로트 자존심 선보여 (2025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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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2025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 / 사진=뉴스패치

지난 30일 오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개최된 '2025 클릭더스타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에서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김연자는 관객들에게 "나는 K-트로트인데 K-POP 무대에 서도 되겠어요?"라고 물으며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김연자는 젊은 후배 가수들 못지않은 가창력과 파워풀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세대를 초월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트로트와 K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무대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K팝 복합문화기업 월드케이팝센터와 YJ그룹이 주최하고, 월드케이팝센터와 크레스트72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규모 K팝과 트로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문화·예술 복합축제로 기획됐다.

 

주최 측은 "각 아티스트의 팬들이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K팝과 트로트 장르 간 벽을 허물고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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