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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경기도의원, 중국 웨이하이시 문화교류 확대 천화미술관 연수단과 지방자치 운영방식 공유하며 협력 모색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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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와 중국 웨이하이시 간 문화예술 교류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김용성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지난 1일 중국 웨이하이시 천화미술관 연수단을 맞이하며 양 지역 간 문화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의원이 경기도의회 중국 산둥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으로 활동했던 시기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김 의원은 환영사에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지방정부 간 교류는 국경을 넘어선 우정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통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이 경기도와 웨이하이시 간 문화예술 협력을 더욱 넓히고, 지속 가능한 교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수단은 경기도의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경기도의회 홍보 영상 시청과 본회의장 견학에 이어, 경기마루에서 전시 관람과 본회의 모의체험을 통해 한국 지방자치제도의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천화미술관은 웨이하이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전통 예술과 현대 미술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특히 1992년 한중수교를 기념한 미술 교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문화 외교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기관 간 만남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한 한중 우호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천화미술관이 위치한 웨이하이시는 유네스코 지정 해양도시로서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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