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호 작가, 캐논갤러리서 사진전
EOS R5 Mark II로 포착한 '기억의 잔상', 7월 13일까지 전시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가 서대호 작가의 '기억에 다가서서: Approach Memories' 사진전을 7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대호 작가가 캐논의 최신 카메라 EOS R5 Mark II와 준망원 단초점 렌즈 RF85mm F2 MACRO IS STM, RF135mm F1.8L IS USM을 활용해 촬영한 예술사진 작품들로 구성됐다.
고해상도 풀프레임 센서와 정밀한 색 재현력을 갖춘 카메라에 인물의 표정과 질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렌즈를 조합해 '기억'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전시 작품들은 기억을 상징하는 원형 구조와 감정을 배제한 중립적인 인물 표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간의 머리를 모티브로 한 형상을 원형으로 단순화하고, 명도와 채도, 색채의 조화를 더해 이상적인 내면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사진 속 색채와 형태의 균형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수많은 기억 중 '단편적인 기억의 잔상'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서대호 작가는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업에서는 기억을 상징하는 다양한 색채와 원형의 조화를 통한 '기억의 감정'을 담았으며, '원형'이라는 형상을 통해 그 기억들이 하나의 완전한 형태로 모이고 연결되는 과정을 시각화했다"고 덧붙였다.
서대호 작가는 광고와 패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외 기업 프로젝트와 유명 인사들의 사진 작업을 통해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평범한 피사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사진과 미술의 융합을 시도한 작품들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