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언론브리핑 개최

안성시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종합 발전전략을 공개했다. 

시는 9일 관내 평생학습관에서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맞춰 안성시의 향후 발전 방향과 핵심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언론인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대응 전략 영상 상영과 2025 바우덕이 축제 홍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국민주권정부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를 토대로 발 빠른 준비와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안성시의 9개 전략과 55개 과제를 선정하고, 경제 활성화와 신재생 에너지 보급, 생활인구 활성화 등 3대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제시한 9개 전략은 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발전부터 포용적 사회 구현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구체적으로는 ▶기술로 혁신경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자치분권 균형발전 ▶협력과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제 ▶희망농촌농업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본사회 ▶다양성이 보장된 포용사회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창의사회 ▶문제 해결형 행정 등이 포함됐다.

이번 발표는 안성시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보조를 맞춰 지역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시는 앞으로 이들 전략과 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