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교육 환경 개선 위해 교육지원청과 간담회 개최

안산시는 지난 10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인 호수중학군 조정안과 학생 배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화성 송산지구 인구 유입에 따른 교육 수요 변화가 안산 지역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화성 송산지구의 인구 증가 문제를 안산시 학군 편입으로 해결하려는 현행 조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 시장은 “화성 송산지구의 교육 수요를 안산시 학군으로 흡수할 경우, 안산 지역 학생들에게 과밀 학급 문제와 통학 안전상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 경쟁력은 도시의 정주 여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만큼, 학군 조정안을 보다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솔중학교의 교실 부족 현상으로 인해 2027학년도 일부 학생들이 해양중학교로 분산 배치될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안산시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교육지원청에 촉구했다.
안산시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개선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과 학생 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민선 9기에도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안산 학생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