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형 경기도의원 주도로 첨단 기자재·스마트팜 시스템 구축 완료

경기도 광주시 선동초등학교가 12일 총 1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경기 미래형 과학실'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에 기여한 이자형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선동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2025 경기 미래형 과학실 모델학교」 10개교 중 하나로 선정되어 이번 예산 지원을 받았다. 

이자형 의원은 지난해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당 1억 원의 안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델링을 통해 과학탐구실은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이전되어 접근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별도의 과학준비실이 새롭게 신설되었으며, 스마트TV와 스마트칠판, VR 실험시스템, 디지털 현미경 등 첨단 기자재가 대폭 확충됐다.

새로운 과학실은 AI·데이터 기반 탐구수업뿐만 아니라 토론·발표·융합 프로젝트형 학습까지 가능한 유연한 교육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비바리움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이 교실 내에서 미니 생태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 센서로 운영되는 재배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사계절 내내 신선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연과 과학을 연결하는 환경감수성을 기르고, 과학·실과·미술 등 다양한 교과가 융합된 탐구형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자형 의원은 "이번 미래형 과학실 개관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광주시 관내 학교들의 교육 인프라를 상향평준화하고, 소규모 학교도 공평하게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